오늘은 일전에 소개 했던 Scratch 4 Arduino (S4A) 에 대한 이야기다.
일단 Scratch 가 무엇인가. 위키에 따르면 MIT 미디어 랩의 "평생유치원 그룹" (Lifelong Kindergarten Group) 에서 2003년 내놓은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유치원 생도 즐기는 놀이다. 현재는 Web 기반으로 운영되는 듯하고 공유 및 토론이 활발하다.
여기에 기반을 두고 아두이노 용으로 수정한게 S4A 되시것다. 이것은 Citilab 이라는 유럽의 기업 (기관?) 인지 홈페이지 가보니 카탈로니아어로 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오늘 현재 이것을 개발한 팀의 홈페이지는 죽어 있고 얼마전부터 계속 그런걸 보니 더이상 유지는 안하는 모양이다. 겨우 그들의 흔적은 다른 곳에서 찾을수 있었다. 바로 Sourceforge.net 에서
http://sourceforge.net/projects/s4a/files/?source=dlp
에가면 4개의 파일이 있는데 첫번째 것 (pde 확장자)이 스케치 파일이고 나머지는 OS에 따른 개발 IDE이다. 우선 pde 파일을 받고 이것을 아두이노에 컴파일 하여 업로드 한다. 최신버전 IDE 에서는 아마 컴파일 에러가 날것이다. 아마 이부분에서 에러가 날것인데..
Serial.print( B10000000
| ((sensor & B1111)<<3 i="">3>
| ((value>>7) & B111),
BYTE);
Serial.print( value & B1111111, BYTE);
이것을 다음과 같이 바꾸면 될것이다.
Serial.write( B10000000
| ((sensor & B1111)<<3 font="">3>
| ((value>>7) & B111));
Serial.write( value & B1111111);
업로드가 끝나면 아두이노 IDE를 종료한다. 안그러면 나중에 S4A 에서 통신포트가 충돌한다는 메시지를 볼것이다. 이제 S4A IDE를 다운받아 설치한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아두이노를 찾을것이다. (아두이노 Duemilanove 모델 기반이나 UNO 모델에서도 작동한다. 다른 모델을 테스트 안해서 잘 모르겠다).
개발환경은 이리 생겼다. Appinventor 에서 했듯이 조각들을 끌어다가 맞추고 살짝 변경만 해주면 된다. 테스트 용으로
깃발을 클릭하면 내장된 13번핀의 LED를 켜고있다가 스페이스키를 누르면 2초간 끄는 프로그램이다. 그외 여러가지 조각들이 있으니 테스트해 보길 바라고
결정적으로 이게 쉽긴한데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S4A 가 스케치 (프로그램)을 심는 도구가 아니라 단순히 아두이노와 PC의 직렬통신에 의해 작동한다는 것. (아까 아두이노에 심은 프로그램이 양방향 신호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대응을 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두이노 단독으로는 아무것도 못하고. 무선연결도 안되니 움직이는 장난감은 포기하는것이 좋을듯..
그냥 Scratch의 다른 기능 (주로 게임 디자인) 사용시 무대효과 만드는 정도 라면 너무 과소 평가인가? 그래도 이정도 쉬운것에 대한 가치는 인정해 주어야 한다.
아마이것이 아두이노의 마지막글이 될듯 싶다. 레오나르도 보드가 약간 끌리는데 그놈은 HID 입력장치로 쓸수가 있다. 마우스나 키보드 같은거.. 만약 하게되면 추가로 올리겠다.
또다른 이유는 바로 이놈 때문
라즈베리파이 (RaspberryPi). 미국에서 발매 첫날 완판되었다는 그놈. 영국 태생이라 그런지 영국 아동들의 커뮤니티가 제법 크다. 아두이노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놈. 둘의 교집합이 많으나 다른 면도 많다. 일단 이놈은 빠르고, 그냥 PC 본체로 보면 되겠다. OS도 올릴 수 있고.. 이미지처리 쪽은 아두이노의 한계가 있는데 이놈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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